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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행, 펭귄마을 골목박물관

by 매일이순간 2023. 7. 11.

광주 펭귄마을

광주 펭귄마을은 광주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고  양림동에 있는 작은 펭귄 마을입니다. 이곳은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정크아트 작품과 오래된 생활용품들이 골목 구석구석에 채워져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며 담벼락에 써놓은 그림과 글을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됩니다. 과거 빈 집에 불이나면서 쓰레기가 쌓여 흉하게 변해버린것을 동네 주민이었던 한분이 앞장서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만 잔뜩 쌓인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빈집을 깨끗하게 치워 안쓰는 생활용품으로 꾸민 텃밭 정원을 만드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펭귄마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광주의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펭귄마을에는 실제 펭귄은 없지만 집에서 안쓰는 벽시계와 손목시계가 벽에 걸려 있습니다. 이렇듯 고장이 난 것들이 모여 정감 넘치는 마을 풍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버려진 물건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보면 펭귄을 만나는 것보다 휠씬 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텃밭 정원을 꾸미는 주민들의 뒤뚱거리는 걸음걸이가 펭귄걸음과 흡사하게 닮았다고 하여 마을 이름이 펭귄이 되었다고 하는데 펭귄마을에 들어서면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펭귄마을의 폐품과 골동품

펭귄마을을 둘러보면 다양한 폐품과 골동품으로 꾸며진 골목 풍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주민들이 폐품을 활용해 만든 거리는 마치 미술관을 찾은 것처럼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마을 주민들이 꾸며 놓은 거리미술관인 셈입니다. 펭귄마을 주민들은 쓸모 없이 버려진 물건들은 모아 마을을 꾸미는 장식품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골목을 구경하다 보면 오래 전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추억의 물건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펭귄마을은 한바퀴 돌아보는데 20여분 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작은마을 이지만 좁은 골목길을 기웃거리며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구경거리가 가득한 펭귄마을은 특히 오래된 소품들과 멈춰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 고장난 시계가 가득차 있어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익살스럽고 풍자가 넘치는 펭귄마을은 투박한 듯 하지만 정감이 넘치는 곳입니다.

골목박물관

옛집에서 나온 주민들의 손때묻은 오래된 물건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질서있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색볼거리가 가득한 골목박물관으로 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 펭귄마을에 가면 마을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을 위해 달고나,꽈배기등 추억의 먹거리와비눗방울 풍선놀이등 추억의놀이를 할수 있는 체험장소를 골목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차는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실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