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남해여행, 한국에서 만나본 독일마을

by 매일이순간 2023. 7. 31.

독일마을여행

남해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바로 독일마을입니다. 여기가 한국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이국적인 풍경을 볼수 있는 이곳은 흰 벽과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인 독일식 주택이 모여 있는 남해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한국관광 100선에 빠지지 않는 남해의 대표 여행지로 길을 걷다 보면 독일식 주택 너머로 보이는 남해의 푸른 바다가 아름답게 빛납니다. 남해독일마을은 깨끗한 흰색의 벽과 주황색 기와로 만들어진 독일식 주택들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1960~ 1970년 독일로 또난 공부와 간호사들이 은퇴후 돌아와 정착한 마을로 독일식 건물 40여채가 옹기종이 모여있습니다. 독일마을은 주거지 외에도 독일식 소시지와 맥주, 빵등을 판매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어 독일의 음식과 문화를 만날수 있습니다. 남해독일마을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의 더 이코노미스트등을 비롯해 외국 매체에서도 관심있게 소개하는 한국의 핫스팟중의 하나입니다. 그 어떤 화려하고 유명한 관광지보다 힘들었던 시절 독일로 건너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했던 주인공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는 이곳은 남해파독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면서 남해 제1의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마을 바다풍경

산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독일마을은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바다풍경 또한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거주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펜션을 운영하는 집도 있어 이곳에서 하룻밤 머물며 해외에 나온듯한 기분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또 남해독일마을은 MBC환상의 커플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배우 오지호와 한예슬이 함께 생활했던 철수네 집도 TV속 화면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푸른 초원위에 바다까지 보이는 그림같은 집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상상속에서만 있을 것 같은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매력적인 집들이 가득한 남해독일마을의 집들은 독일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하고 돌아와 정착한 마을이다 보니 독일건축자재를 가져와서 독일양식의 주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물씬 풍기는 독일양식으로 지어진 주택들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독일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에 사로 잡힙니다.

독일마을 축제

남해파독전시관은 국가도 국민도 가난했던 1960년대~1970년대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머나먼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고국으로 돌아와 남은 여생을 남해독일마을에서 보내고 있는 경제 역군들의 삶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파독전시관 지하에는 1960년대 독일로 건너간 한국인 광부들의 탄광생활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착암기, 광부복, 헬멧등의 작업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유물 중 일부는 독일 대사관 협조로 독일 현지에서 들여온 것들이라고 합니다. 파독 전시관은 파독을 해야한 했던 그 시절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놓습니다. 남해파독전시관의 운영시간은 9시~18시이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입니다. 특히 1년중 10월에는 독일마을에서 맥주축제가 진행됩니다. 축제기간 중에 독일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펼치는 환영 행진을 비롯해 독일 현지공연단과 왈츠 무용단 공연, 술잔을 비어행사, 옥토버 나이트파티등 밤낮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부러 이 기간에 남해독일마을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시원한 맥주와 독일 소시지를 맘껏 맛볼수 있고 독일 오픈하우스 탐방 및 독일 소시지 제조체험과 수제맥주 양조장 견학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