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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여행, 홍룡폭포의 시원한 물

by 매일이순간 2023. 7. 13.

양산 홍룡사

경남 양산 천성산 자락에는 아담한 사찰 홍룡사가 있습니다.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때 중국 승려 1,000명에게 천성산에서 원효대사가 설법을 할때 창건한 사찰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아담한 절이지만 이곳은 꼭 한번 찾아갈 만한 비경이 숨어 있는데 바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홍룡폭포 입니다.  홍룡사를 배경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는 홍룡폭포는 가지산도립공원 내 천성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본래는 홍롱폭포였는데 세월이 가면사 점차 홍룡으로 부르게 되어 지금은 홍룡폭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지는데 이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인다고 합니다.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것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홍룡폭포

홍룡폭포는 상층 23미터 중층 10미터 하층 8미터의 높이로 이루어져 있고 천성산 홍룡사 뒤쪽에서 떨어지는 3층 폭포입니다. 폭포 아래 시원하게 뻗어있는 계곡은 여름 피서철이 되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홍룡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이곳을 찾으면 폭포 주변에 냉기가 가득하여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대웅전 앞 작은 마당엔 대나무숲이 조성되어 있고 가을철에는 단풍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찰의 풍경이 멋집니다.

홍룡폭포 가는길

홍룡사까지는 조그만 인도를 따라 차량이 올라갈수 있는 길이있고 주변 나무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입구 주차장에서 주차후 천천히 걸어 올라가도 좋습니다. 가홍정을 지나면 돌다리를 만나게 되고 이 돌다리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대웅전 오른쪽으로 가면 관음전과 함께 홍룡폭포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관음전 앞에서 바라보는 폭포는 웅장하고 아름다움의 경지에 올라갑니다. 깎아세운 듯한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의 기세는 하얀 눈과 같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양산여행을 준비중이시라면 홍룡사의 시원한 물줄기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홍룡폭포를 추천드립니다. 여름에는 수량이 풍부하여 더욱 장대한 폭포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