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공설시장은
울진에 있는 후포공설시장은 1965년에 개설된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입니다. 매월 끝자리 3일, 8일에 장이 열리는 5일장이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장이 서는 날이면 동해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놀린 살아있는 해산물들이 자리를 잡고 곳곳에 제철 맞는 채소와 과일들이 신선한 농산물과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들이 구석구석 좌판에 자리잡고 상인들과 장보러 온 사람들로 시장 안에 북적입니다. 후포공설시장은 동해 어획물의 집산장이기 때문에 시장에 가면 다양한 어종들을 볼수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의 농산물 집하장이기도 해서 노점만 500여개 정도로 규모가 아주 큽니다. 울릉도 여객선도 운항하는 후포항 여객터미널과도 가까워 시장을 경유하는 여행 코스로 좋고 지리적으로 7번국도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장날이면 가격을 흥정하는 장사꾼들의 소리로 시끌시끌 하며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끽하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
후포공설시장은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로 평소 보지 못한 다양한 어종은 물론이고 다양한 크기의 생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새벽에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으며 시장 천장은 돔 지붕으로 되어 있고 바닥에 아스팔트를 깔아 비가 오는 날에도 배수에 문제가 없고 깔끔하게 장을 볼수 있습니다. 후포공설시장은 이 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지만 TV에도 많이 소개 되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입구쪽에 깨끗한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해산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양한 생선들과 해산물 구경하는 재미도 재미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엄청 저렴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장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비릿한 냄새가 바닷가 시장에 왔다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후포는 대게가 유명한데 대게 철이 끝나면 홍게가 맛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새우, 오징어, 문어등 시선을 잡아 끄는 해산물이 넘쳐납니다. 싱싱한 생선을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 가져가기도 하고 생물 대신 잘 삶아 놓은 문어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각종 반찬과 젓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수 있습니다. 물론 집 근처 마트에서도 살 수 있지만 젓갈은 역시 시장에 가면 더 좋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소포장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대량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젓갈을 사려면 일부러 후포공설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직접 담가서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기 때문에 구입하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고 말만 잘 하면 덤도 많이 받을수 있습니다.
각종 농산물과 과일
시장 안으로 더 들어가면 농산물과 과일들이 자리잡고 있고 풍성한 과일들과 고추, 오이, 브로콜리, 파프리카, 상추, 배추, 각종버섯들까지 한 바구니가득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정찰제 가격이 붙어 있는 마트와 다르게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도에 도 한번 놀라게 됩니다. 인근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채소들이 모이는 곳이어서 후포공설시장에 가면 1년 내내 질 좋은 과일과 야채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수 있고 과일과 야채의 종류도 다양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동해바다의 싱싱한 해산물과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까지 후포공설시장에 가면 늘 양손이 가득입니다. 신나는 장보기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