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은
한국의 경상북도 청송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지입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나오고 여름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반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얼음골로 불리는 곳은 대약 20곳 정도 되는데 대표적인 곳이 전북 진안 풍혈냉천이고 경북 의성 빙계계곡 그리고 경북 청송 얼음골입니다. 그중에서도 청송의 얼음골은 다른 지역의 얼음골과 달리 냉골에서 빠져나오는 얼음이 이가 시릴 정도로 차서 한여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입니다. 청송 얼음골은 울창한 숲 속에 큰 웅덩이가 기이한 모양의 웅장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신비스러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청송 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더불어 웅장한 기암괴석이 겨울에는 얼음으로 둘러 쌓인 빙벽으로 변신해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송 얼음골의 4계절
청송 얼음골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중심으로 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화사하게 만발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며 가을에는 알록달록 예쁜 단풍이 물들고 겨울에는 얼음으로 둘러 쌓인 빙벽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큼 아름다운 풍경으로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청송 얼음골은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이 절벽 아래 산비탈에 수북하게 쌓인 곳에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며 절벽아래 산 사면에 암석들이 쌓여 있는 지형을 너덜지대라고도 하는데 비교적 두겁게 쌓여 있는 크고 작은 바위 틈새로 공기는 온도가 낮고 습한 지하의 영향을 받으며 바위틈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러가게 됩니다. 이때 외부의 덥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면서 공기중의 수분이 증발하여 온도가 더욱 낮아지고 얼음이 얼게 됩니다. 청송 얼음골의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웅장한 기암괴석은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는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겨울에는 기암괴석 전체가 얼음으로 둘러 쌓여 자연이 만든 경이로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청송얼음골의 물놀이
청송얼음골은 아름다운 천혜의 풍경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여가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캠핑장과 다목적 편의 시설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실 청송 얼음골의 명성은 얼음골 약수터도 자자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약수터에 물을 받으려고 서있으면 마치 석빙고 안에 들어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 입니다. 얼음골이 자리한 무장산 산행을 마치고 얼음골 약수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의 갈증을 풀기에 충분합니다. 무장산 산행 들머닐와 날머리에는 계곡물을 끌어 올려 인공폭포 두곳이 있으며 여름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폭포로 활용하고 겨울에는 얼음을 얼려 세계빙벽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멋진 장관을 이루는 천혜의 자연 풍경이 이국적인 청송 얼음골은 계절이 가지고 있는 뜻밖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지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