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해수욕장
포항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영일대 해수욕장의 원래 이름은 북부 해수욕장 이었습니다. 바다를 등지고 서면 포항 시내 아파트 숲이 바로 앞에 보이기 때문에 집에서 걸어나와 해수욕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 정도로 포항 사람들이편하게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해변을 따라 다양한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바다와함께 포항을 즐길수있는 관광명소중의 하나입니다. 백사장의 모래가 고운 영일대해수욕장은 샤워장과 탈의실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 단위 최소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설치 작품들은 포항스틸 아트페스티벌이 열리면서 다양한 작품들이 해변에 전시되었습니다. 축제가 끝나고 난 후 일부를 남겨 놓아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해변이 되었고 파란 바다와 대조되는 붉은 조형물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상징입니다.
해수욕장의 해양레저
철강도시 포항의 스틸아트 조형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영일대해수욕장은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포항운하등 4가지 해양레저를 모두 즐길수 있습니다. 8월에는 해양레저주간이 있어서 해변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해양레저를 즐기며 추억을 남길수 있습니다. 포항의 해수욕장에는 바다시청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해양경찰, 보건소직원, 공무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여름철에 비상근무를 하고 있어서 안심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의 바다시청은 캐비넷과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와 형산강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주제로 조형화된 쉼터인 워터폴리가 있습니다. 고래꼬리 모양의 전망대와 등바위, 물방울 쉼터등 세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만지고 올라타고 놀이하며 쉴수 있습니다.
영일대 해상누각
해상누각 영일대는 해변에서 100m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돌로 된 기둥을 세워 정자를 짓고 해변까지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영일대는 열린 구조형식으로 돌기둥과 계단으로 되어 있는 1층과 나무로 된 정자 형태의 2층이 있으며 2층 누각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는 물론 왼편의 두호항까지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 주변에는 예쁜 장미가 종류별로 가득한 영일대 장미원이 있습니다. 약 40여종의 장미를 만날수 있어서 매력이 넘칩니다. 낮에는 화려하게 핀 장미를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도시 불빛으로 변신한 또 다른 바다의 매력에 감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