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폭포는
황계폭포는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에 위치한 폭포입니다. 주변의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물소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아이돌스타 수지가 주연한 영화 <도리화가>를 촬영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황계폭포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떠나는 피서지로도 인기만점입니다. 황계폭포는 합천8경 중 제7경에 해당하는 영남을 대표하는 명품 폭포중 하나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어도 될만큼 시원한 물소리와 새소리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황계폭포는 상단의 15m직폭과 하단의 22m 와폭등 2단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가히 장관을 이룹니다. 폭포까지 걸어가는 길은 특별히 경사가 없고 걷기 편한길로 잘 정비되어 있고 황계폭포를 찾아가는 길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는 폭포를 만나기도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해줍니다. 자연이 주는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걸으면 빼곡한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계곡이 펼쳐지며 오토캠핑을 하기 위해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황계폭포 가는 길은
황계폭포 가는 길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거닐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삼림욕을 즐길 수있고 왼쪽에는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오른쪽은 거대한 바위와 숲이 어우러 지며 데크마루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발 밑을 살펴보면 좋은 문구들이 새겨져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온몸으로 느끼며 여유롭게 50m 정도 걷다 보면 작은 정자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1810년에 처음 지어졌다는 자연정입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정자에 앉아 햇빛을 피해 쉬어가기 좋은 쉼터입니다. 자연정 옆에는 간이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작은 아치교가 보이면 본격적인 폭포로 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깊은산 바위의 암벽과 잘 어우러져 있는 황계폭포는 보고만 있어도 눈과 귀가 즐거워 지는 곳입니다. 황계폭포는 2단으로 흐르고 있는 폭포인데 상단 폭포는 15m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고 하단 폭포는 약 20m 높이로 울퉁불퉁한 바위면을 타고 여러갈래로 미끄러지며 수량이 많아 와폭으로 쏟아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폭포의 수량이 많아 소리까지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황계폭포는 합천의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가야산, 해인사, 황매산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합천8경중 7경에 속합니다. 물이 숲을 가르며 천길 비단을 늘어뜨린 듯 흘러내리고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시원한 폭포의 물줄기
물과 세월이 만든 물길은 반질반질하고 윤이 나는데 그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벼랑 위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의 물줄기는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물벼락처럼 보이고 이처럼 아름다운 추락이 도 있을까 싶을 만큼 폭포의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새어 나옵니다. 황계폭포에서 폭포소리 들으며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자연 안에서 마음을 깨끗이 씻어낼수 있습니다.